폐차는 새로운 시작

폐차 [廢車] – 차량의 사용을 정지하고 차적(車籍)에서 빼는 것. ​

사람이 각자 다른 삶을 살다 가듯 자동차도 각기 다른 용도, 다른 길을 달리다 폐차가 된다.
바쁜 출근길을 함께해준 자동차,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준 자동차, 목숨이 촌각에 달린 위급환자를 실어 나른 자동차.
달려온 길도 간직한 사연도 제각각 이지만 결국 모든 자동차의 마지막은 폐차.
주인을 위해 밤낮으로 달려준 자동차는 폐차 과정에서 완전하게 해체 되어 사람에게 필요한 다른 무언가로 재 탄생 한다.
이렇듯 자동차는 만들어지고 운행 되고 폐차가 되는 순간까지 사람을 위해 희생 한다.
그래서 자동차 폐차는 때론 엄숙하고 경건하게 다가온다.

세월에 장사 없듯이 자동차도 오랜 기간 운행하면서 녹슬고 긁히고 망가지게 됩니다. ​

중고차시장에 팔기에는 애매하고 폐차 하기에는 아쉬운 자동차.
모든 차종이 해당 되는것은 아니지만 중고차수출 또는 중고차 부품수출을 통해서 조금의 아쉬움을 달랠수 있습니다.
수출이 가능한 차종에 해당이 되면 최소 폐차고철비 보다 나은 가격에 정리가 가능 합니다.
차주는 작게나마 금전적 이익을 보게 되고 오랜 기간 정들었던 자동차는 새주인을 만나거나 장기이식을 통해 지구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무엇 보다 언젠가 고갈될 지구의 자원을 재 활용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하게 돈 얼마를 받고 정리 한다는것이 아닌 우리 후손에게 조금이라도 더 지구의 자원을 남겨 준다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 폐차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 합니다.